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 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 등의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치매를 치료하는데에 있어 목표는 인지 기능 장애뿐만 아니라 비인지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망상, 환각, 기분 장애, 수면 장애, 식욕 변화, 성적 행동 변화 및 정신 운동 활동 장애 등을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인지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나 NMDA수용체대항체를 사용합니다.

파킨슨병은 중뇌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 세포의 소실과 레비소체의 침착으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며 안정 시 떨림, 경축, 운동 완만 및 체위 불안정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파킨슨병은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중요한 치료 방법이며 약물 치료로 더 이상의 호전이 없거나 일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요법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 중 가장 연구가 잘 되어 있는 질환으로 완치가 어렵다 하더라도 약물 치료로 노년까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인체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생기는 흔한 증상으로, ‘머리가 무겁다, 띵하다, 멍하다, 불안하다, 쓰러질 것 같다.’ 등과 같은 불편한 느낌을 어지럽다고 표현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악화 및 유발 요인을 찾아내 피하거나 제거하고, 식이 요법이나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합니다. 또한 재발이 잦은 메니에르병,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약물 요법이 있습니다.

흔히 뇌졸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뇌졸중(腦卒中)은 뇌의 갑작스러운 혈액 순환 장애로 나타나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손발의 마비, 저림, 구음(발음)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 평소 발생하는 두통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관련 증상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전조 증상들이 나타난 경우 가장 필요한 대처는 증상이 나타난 시간으로부터 최대 4시간 30분 안에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시간이 늦을 경우 반신 마비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뉘어 지는데,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증상 및 의심질환에 따른 검사 항목 결정 및 검사 진행